[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MZ세대의 가치 소비와 ‘컨셔스 뷰티’ 트렌드가 지속 확산됨에 따라 LF ‘아떼(athe)’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 LF 아떼는 다가오는 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100% 종이 소재의 패키지로 된 멀티밤 ‘그린그린밤(Green Drawing Balm)’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떼는 2019년 10월 론칭한 LF의 화장품 브랜드로, 100% 비건 뷰티의 실천을 통해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의 개성까지 빛내주는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린그린밤’은 기존 화장품 용기의 한계였던 플라스틱 용기를 뛰어넘는 100% 생분해 되는 종이로 제작된 ‘페이퍼(Paper) 멀티 밤’으로 종이 원단을 제품과 패키지 모두에 활용했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촉촉한 밤(balm) 텍스처로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며 입술 뿐만 아니라 보습이 필요한 신체 어디 부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명에는 지구를 의미하는 그린(Green)과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Drawing) 두가지 의미가 합쳐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뚜까따(TUKATA)’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친환경'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고르는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폐기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화장품이 출시됐다. 뷰티 브랜드 '시타'(SIITA)는 전 제품에 생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완전히 분해 및 퇴비화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시타는 △제품이 생애 끝에서 폐기물이 되지 않으며 사람과 환경에 기여하고 △제로웨이스트의 실현은 객관적 근거로 검증돼야 하며 △생산자는 제품 생애 전체에 걸쳐 이를 책임지고 실현해야 한다는 3대 철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원천인 폐기물의 발생 자체를 해소하는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토대로 완성된 시타 기초화장품에 쓰이는 용기는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만들어져 토양 매립 시에도 환경에 무해하다. 여기에 시타는 자체 시설까지 마련, 생분해 용기를 3개월 내 완전히 퇴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거된 시타 화장품 용기는 세척, 분쇄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화 시설로 보내지고 분해를 거쳐 퇴비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퇴비는 중금속 검사 8종 및 유해 물질∙부숙도 검사 등 국내 비료 공정규격 1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과했으며 비료의 3요소인 NPK 성분